↑ [사진 제공: 페퍼저축은행] |
앞서 페퍼저축은행은 지난해 9월 대출한도와 금리를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온라인 한도조회'를 시작으로, 올해 3월 주택담보대출 제출 서류를 디지털화한 '전자서명 약정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어 6월 인터넷 등기소를 연동한 '전자등기 프로세스' 추가했고, 9월에는 필수서류 제출을 위한 스크래핑 고도화 작업을 마쳤다. 11월에는 다세대·연립주택의 담보가치 자동 산정을 위해 '빅밸류'와 제휴,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고도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중 전자서명 약정 서비스는 주택담보대출 신청서, 약정서 등 약 20여종의 서류를 대면해 자필서명하던 기존 방식이 아닌, 페퍼저축은행 홈페이지 혹은 모바일앱 '페퍼루'에서 본인 명의 공인인증서로 전자약정을 체결하는 서비스다. 영업점 방문 시간과 대출 서류 작성 시간을 단축해 이용 고객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일련의 디지털 프로세스 구축으로, 온라인 전자서명을 통해 주택담보대출 계약을 체결한 고객 수는 전체 주택담보대출 건의 약 70%를 자치했으며, 담보대출 실행금액은 200
이영희 페퍼저축은행 주택금융본부장은 "올해 주택담보대출 시스템 개편을 대대적으로 선보인 이후 온라인 전자서명을 통한 주택담보대출이 점차 증가해 현재는 방문 고객보다 전자서명을 통한 대출 고객의 비중이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전종헌 기자 cap@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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