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대표지수 상품인 'TIGER미국S&P500 ETF'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8월 상장해 3개월 남짓한 기간에 규모가 급성장한 결과다. 기초지수인 S&P500 Index는 S&P Dow Jones Indices에서 발표하며, 미국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500종목으로 구성된다.
미국을 대표하는 지수로 전체 시가총액의 약 80%에 해당하는 대형주들을 포함해 미국 경제의 전반적인 상황을 반영한다.
TIGER미국S&P500 ETF는 완전복제 전략을 통해 기초지수와의 변동률이 유사하도록 운용하며 별도의 환헤지는 실시하지 않는
미래에셋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ETF 비즈니스를 강화해 9월말 기준 미국, 캐나다, 호주, 홍콩 등 9개국에 380여개 ETF를 공급, 운용규모는 53조원이 넘는다.
글로벌 ETF 리서치 업체 ETFGI에 따르면 전세계 ETF 운용사 중 미래에셋은 순자산 규모 16위를 기록 중이다.
[추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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