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증권정보 서비스 MK라씨로는 바쁜 투자자들을 위해 국내 27개 증권사가 발표한 모든 리포트를 분석해 관심이 집중된 종목을 선별했다. 이번주 약 206개의 기업에 대해 리포트를 발표했고, 관심이 집중된 종목은 롯데케미칼, KT, CJ제일제당, 컴투스, 이마트 등이었다.
롯데케미칼에 대해서 하나금융투자, 유안타증권, 흥국증권, 유진투자증권 등 17곳에서 리포트를 발표했다. 하나금융투자가 가장 높은 목표가인 40만원을 제시했고 유진투자증권은 목표가 28만원을 제시했다. 12일 롯데케미칼은 27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2월부터 대산 나프타분해설비(NCC)가 재가동되면서 분기당 1000억원 이상의 기회손실이 제거되면서 기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강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친환경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는 점도 밸류에이션 상향에 긍정적 요소"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년 상반기에는 2차전지 분리막용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생산을 위해 파우더 설비 등을 보완한 후 본격적으로 판매량을 늘려갈 전망"이라며 "추가적인 신사업 모색과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내년에 제시될 가능성이 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12일 종가를 기준으로 주가 대비 목표가가 높은 종목은 동화기업, 대한유화, 경동나비엔, 롯데하이마트, 금호석유 순으로 나타났다.
주민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동화기업에 대해 "본업도 성장하고 있지만 현 주가는 지나친 저평가 상태이며 포스코케미칼이 인정 받아온 밸류에이션을 참고할 필요 있다"고 분석했다. 동화기업의 목표가를 8만원으로 발표했다. 동화기업의 12일 종가는 3만7700원이다.
대한유
황 연구원은 "그동안 등락이 지속되는 사이클 업체에서 2차전지 배터리 소재 업체로 콘셉트 체인지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대한유화의 목표가를 48만원으로 제시했다.
[김정범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