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콤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3억원으로 171% 증가했다.
블루콤은 국내 대기업과 협력해 블루투스 이어폰을 생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넥밴드 형태의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2016년 2388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나 TWS(True Wireless Stereo)형태의 제품의 출시와 함께 매출액이 감소, 작년에는 285억원까지 줄었다. 또 2018년 4분기 이후 매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해왔다.
블루콤 관계자는 "올 7월 TWS형태의 신제품을 출시해 매출액 회복에 성공했으며, 7개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면서 "지난달에는 엑티브노이즈캔슬링(ANC) 기능을 갖춘 제품의 공
그는 " 다양한 제품의 공급은 매출액의 증가와 함께 빠른 영업실적의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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