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허가를 받은 제품은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던 기존 캡슐내시경(MC-1000ST)에 비해 화각이 넓어지고 수신기로 실시간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편의성이 개선됐다. MC-1600ST의 경우 초당 촬영 프레임 수도 증가해 소화기관 내부의 더 많은 정보를 수신할 수 있다.
인트로메딕은 신제품 판매를 통해 중국 캡슐내시경 시장 점유율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중국 중상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중국 캡슐내시경 시장은 2016년 100억위안(한화 약 1조6960억원)에서 2019년 250억위안(한화 약 4조2400억원)으로 급성장한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건강보험료 재정 부담 해소를 위해 암 조기 진단의 필요성이 높다. 캡슐내시경은 의료진에 따른 교차 감염 문제가 적다는 점에서 특히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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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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