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금융 부실을 막기 위해 은행이 충당금을 추가로 쌓을 것을 당부했다. 또 라임·옵티머스 사태 등으로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펀드 판매 관행을 고칠 것을 제안했다.
26일 윤 원장은 은행연합회 초청으로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열린 은행장 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등 15개 은행장이 모인 자리에서 윤 원장은 "부실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대손충당금을 충
윤 원장은 대규모 투자자 피해를 낸 펀드 사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은행권의 펀드 불완전판매 등으로 실추된 신뢰를 조속히 회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유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