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생명은 법인보험대리점(GA) 에이플러스에셋과 협업을 통해 '마이솔루션 AI 변액연금보험' 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에이플러스에셋을 통해서만 독점 판매하는 상품이다. 최근 해외주식을 비롯한 글로벌 자산에 관심이 많은 고객의 수요에 맞춰 개발됐다. 이 상품은 국내외 증시와 연동된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에 주로 투자한다.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환경에서 높은 성장 추세가 예상되는 섹터에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한편, 미국·중국·신흥국 등 지역별 다변화, 주식·채권·금·은에 걸친 자산별 다변화를 통해 리스크를 분산한다. 가장 큰 특징은 삼성자산운용의 인공지능(AI) 'Robo솔루션'이 전략적 자산배분을 주도한다는
것이다. 펀드매니저의 주관적 판단이나 감정을 배제하고 투자 비중의 조정이나 종목 변경이 이루어지므로 시장 변화에 빠르고 합리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운용역이 수시로 점검해 코로나 팬데믹처럼 AI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도 대비한다.
[이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