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와 팝바이오텍(POP Biotechnologies, Inc.)은 지난 1일 미국에 합작법인(JV)을 설립했다고 8일 밝혔다. 미국 뉴욕주에 설립된 현지 합작법인명은 EUPOP Life Sciences, Inc로 유바이오로직스가 경영권 및 62.5%의 지분, POP Biotech은 37.5%의 지분을 소유한다.
유바이오로직스는 미국 현지 EUPOP Life Sciences 설립을 통해 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40%를 웃도는 미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 양사 플랫폼 기술인 유바이오로직스의 면역증강기술(EuIMT)과 POP Biotech사의 항원디스플레이기술(SNAP)을 이용해 프리미엄 백신개발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EUPOP Life Sciences는 전 세계 시장 규모가 수조원 이상인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대상포
진바이러스(HZV) 및 알츠하이머 백신 등의 프리미엄 백신 개발을 미국 현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임상초기 성공적인 결과가 있을 경우 라이선스 아웃 또는 공동개발 등을 통해 글로벌제약사와 다각적인 제휴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