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본점에서 ESG위원회의가 열렸다. (왼쪽부터) 허인 KB국민은행장, 김경호 이사, 윤종규 KB금융지주회장, 오규택 ESG위원회 위원장, 선우석호 이사, 최명희 이사, 정구환 이사의 모습. |
현재 기후변화 위기요인 중 하나인 석탄화력발전소는 석탄 특유의 높은 탄소 집약도로 인해 국가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30%, 초미세 먼지 배출량의 11%를 차지할 정도로 기후변화와 대기오염에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KB금융은 이번 선언을 계기로 지구온난화 억제의 선결과제인 석탄화력발전 감축을 위해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신규 프로젝트 파이낸싱·채권 인수에 대한 사업참여를 전면 중단할 예정이다.
KB금융은 또한 '탈석탄 금융 선언'을 통해 지구 평균 온도 상승 폭을 1.5℃이하로 제한하고자 하는 '파리기후협약' 등 전 세계적 노력을 지지하고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환경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책임 있는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주도 및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금융 관련 투융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류영상 기자 ifyouar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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