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가 모회사인 SK(주)에 대한 잇단 대규모 배당으로 대내외 신용도에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15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신용평가 3사 중 하나인 NICE신용평가는 이날 SK E&S의 신용등급을 AA+(안정적)에서 AA+(부정적)로 조정했다. 잇단 대규모 배당에 따른 현금 유출로 재무 구조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올해 SK E&S의 배당금 규모는 총 1조2348억원에 달한다. 여기에는 최근 발표한 중간배당 5048억원과 지난해 결산배당 7300억원 등이 포함된다.
SK E&S 지분 90%를 보유
[강두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