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론 유스의 신청가능금액이 1인당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확대된다고 서민금융진흥원이 13일 밝혔다. 햇살론 유스는 대학생·미취업청년·사회초년생 등에게 저금리로 생계자금 등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1월 출시한 정책서민금융상품이다. 연 3.5% 고정금리로 상환기간은 최대 15년이다. 올 상반기 중엔 청년 1만9000명에게 576억원이 지원됐다. 특례보증 신청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다. 이용금액에 관계없이 1회만 이용할 수 있어 자금용도와 상환계획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이용해야 한다. 이번 특례
보증은 서금원 애플리케이션(앱)에서 15일부터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신청 이후 18일부터 관련 서류를 지참해 가까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방문해 보증심사를 받으면 된다. 보증이 승인되면 햇살론 유스 취급은행인 기업·신한·전북은행 모바일 앱을 통해 대출받을 수 있다.
[한상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