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한양행에 대한 하나금융투자의 목표주가와 실제 주가의 추이. [자료 제공 = 하나금융투자] |
유한양행은 지난 2분기 매출 4125억원, 영업이익 237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하나금융투자는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5%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한다는 추정치다.
선민정 연구원은 "지난 2018년 1분기 25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뒤 2년만에 분기에 2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시현"이라며 "1등 공신은 지난 4월 얀센으로부터 수령한 약 3500만달러(약 432억원) 규모의 마일스톤 때문"이라고 설명했
영업 분야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처방약 부문에서 새로 도입된 대형품목이 없지만, 바닥을 찍고 턴어라운드 중이며, 도입이 확정된 연간 매출 500억원 규모의 글리벡이 3분기부터 판매되면 본격적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하나금융투자는 내다봤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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