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이달 롯데하이마트의 에어컨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가량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에어컨 설치 시점을 기준으로 매출을 인식하기 때문에 갈수록 성장세가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지원 정책도 롯데하이마트에 호재로 작용했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지원 정책은 정부가 에너지 소비효율이 높은 제품 구매비용의 10%를 지원해주는 정책이다.
증권가는 롯데하이마트가 실적 개선 모멘텀에 진입했다고 보고 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6월 이후 에어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로 전환했고 대형 가전 매출이 10% 이상 성장하면서 외형 신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2분기 롯데하
반면 대표적인 저비용항공사(LCC)인 티웨이항공은 같은 기간 주가가 17% 하락했다. 항공업계 적자폭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의 2분기 영업손실 전망치는 552억원이다.
[신유경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