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홀딩스는 지난 9일과 15일 신한금융투자 등과 아이엠이연이 제1회차 교환사채 일부를 취득하는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교환사채 취득 규모는 142억원으로 교환사채 잔액 163억원의 약 87% 수준이다.
연이홀딩스 관계자는 "교환사채 잔액 대부분을 취득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지분 희석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최대주주로서 더욱 책임감을 갖고 신규사업 지원 등 회사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이엠이연이는 디스플레이용 PBA의 EMS(전자제품제조) 전문업체로 연이홀딩스가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이엠이연이는 지난해 12월 아이엠이파트너스 지분을 취득해 홍콩계 공연기획 전
아이엠이 그룹은 중국, 대만, 태국 등 아시아지역을 무대로 둔 공연기획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빅뱅, BTS, 아이유 등 대형 한류스타들의 아시아권 콘서트를 개최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김현정 기자 hj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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