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중공업에 대한 NH투자증권의 목표주가와 실제 주가의 추이. [자료 제공 = NH투자증권] |
최진명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은 카타르 LNG선 수주를 통해 내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연평균 1조3000억원 규모의 매출 유지에 필요한 일감을 확보했다"며 "초도물량 20척을 포함해 오는 2025년까지 40여 척 분량의 LNG선 배정이 예상되고, 이는 최소 76억달러 규모"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해운 경기가 여전히 부진하기에 아직 삼성중공업의 성장을 말하기는 이르다고 NH투자증권은 판단했다. 컨테이너선과 탱커선의 발주 부진이 지속되고 있어서다. 또 해양플랜트 시장도 연내에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 연구원은 "LNG선의 높은 부가가치와 한국의 압도적 경쟁력에도 불구하고 매출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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