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영업점 직원들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을 격려하고 달라진 영업환경과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기 위해 마련한 것. 온라인 플랫폼에서 은행장과 함께하는 이색적인 행사라는 점에서 120명의 영업점 직원들이 참여를 희망했다. 박종복 은행장과 직원들은 영업 현장과 시사이슈, 금융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직원들은 은행과 은행장에게 평소 궁금하거나 건의하고 싶은 내용을 주저없이 얘기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토크에 임했다.
토크에 참여한 장정아 목동역지점 팀장은 "랜선을 통한 다른 직원들과의 대화방식은 처음이라 신선했다"며 "무엇보다 코로나19 때문에 은행장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상황에서 대화하고 응원의 메시지도 들을 수 있어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박종복 은행장은 "직원들의 반응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좋았고 자유롭게 생각을 나눌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회사내부의 대면교류가 줄어든 만큼 앞으로는 온택트 소통방식을 더 자주 이용할
한편 SC제일은행은 내부 러닝센터에 화상 라이브방송 시스템을 구축해 온라인으로 내부 직원에게 신상품 이벤트를 소개하고 각종 연수 프로그램과 우수직원 시상식, 온라인 자산관리 고객 세미나를 진행 중이다.
[류영상 기자 ifyouar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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