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생마커백신은 제1종 가축전염병인 돼지열병(CSF)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다. 돼지열병은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전염성이 강하고 발병하면 출혈성 및 전신 다발성이 나타나 임파절 손상이 일어난다.
기존에 사용되던 약독화 생독백신과 달리 이번 생마커백신은 부작용의 발생이 적고 특정 항체검사를 통해 야외바이러스 감염과 백신접종을 감별할 수 있는 디바(DIVA-Differentiating Infection in Vaccinated Animals) 백신으로 안정성을 갖췄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와 함께 회사는 최근 반려동물 사업 영역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반려동물 프리미엄 사료 기업 오에스피(OSP)를 인수했다. 사업 영역 다각화로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강재구 대표는 "최근 기존 자사 백신인 PED-M(돼지유행성설사병백신)의 태국과 베트남 등록을 진행 중이다"며 "가능성 있는 해외시장으로의 수출을 진행해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