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바이오 전문기업 로킷헬스케어는 오는 10일 삼성동 코엑스센터에서 장기재생기 닥터인비보4D6(Dr. INVIVO 4D6) 론칭기념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세미나는 착한 거리두기에 동참해 유튜브 생방송을 동시에 진행한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장기재생과 싱글셀 RNA를 주제로 환자를 위한 장기재생 치료 플랫폼과 관련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이 회사는 장기재생기 닥터인비보4D6의 국내외 연구 및 상업화 사례와 바이오잉크 휴마틴, 당뇨발재생치료 플랫폼, 동물실험 대체 인공피부 플랫폼, 연골재생 및 바이오필러, 단일세포 유전자 발현분석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재생의학과 바이오 분야에서 연구자와 산업 내·외부의 개방적 혁신과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닥터인비보4D6은 장기 재생치료를 목적으로 수술실 내 환자들의 인체 특성에 맞는 맞춤형 시술이 가능한 제품이다. 세계 최초로 셀 배양기(Cell Incubation)을 내장했고 저온 플라스마 멸균으로 안전한 치료를 가능하게 했다. 6개의 프린팅 회전축을 완비해 곡면 등 다양한 프린팅을 구현하도록 하고 자동 초기 프린팅 설정으로 고객의 편의성을 확기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출력 과정을 외부에서 영상으로 확인하는 100배 줌 카메라를 탑재하고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기기 조작, 제어가 가능해 사용자의 편리함을 강화했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기능이 하나의 기계에 포함된 올인원 장기재생기인 닥터인비보4D6는 위로 열리는 문과 곡선의 아름다운 디자인까지 적용해 실험실과 수술실에 공간의 미학을 더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3D프린터나 바이오프린터를 사용했던 조직공학, 재생의학 등의 연구에서 최근에는 닥터인비보를 활용한 인체 일부 생성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닥터인비보가 당뇨성족부궤양의 치료(이하 '당뇨발재생치료 플랫폼')를 위해 병원에서 장기재생기로 활용되기 시작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약 50개국과 당뇨발재생치료플랫폼 수출판매를 위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며 "이번에 출시하는 닥터인비보4D6는 바이오프린팅을 넘어 인간의 장기의 일부를 재생하는 역할을 하도록 제작돼 한국 뿐 아니라 미국, 영국, 중국 등 약 7개국에서 선주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유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는 "자사는 당연하다고 여겨지는 장기 노화와 질병을 해결하고 장기 재생 플랫폼을 통한 수명 연장과 삶의 질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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