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코로나19 사태로 한국 비금융 기업들의 신용 여건이 부정적이라고 13일 밝혔다. 무디스는 신용등급을 부여한 22개사 가운데 13개사는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전망하고 하향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
무디스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소비와 국제 교역, 경제 성장률 둔화에 따라 한국 주요 기업들 수익성이 하락하면서 재무건전성에 압박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때문에 한국 비금융 기업들의 신용 여건이 부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유완희 무디스 부사장은 "올해 상반기 한
[김규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