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한 달 만에 50% 넘게 오르며 1000만원을 돌파했다. 코로나19 위기로 각국 정부가 적극적인 통화정책을 펴면서 가상자산 시장에도 훈풍이 불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30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비트코인은 113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3월 29일 721만원(종가 기준)과 비교해 50% 넘게 상승한 수치다. 범위를 넓혀 코로나19발 경제위기가 급부상한 3월 12일 636만원까지 떨어진 것을 감안하면 두 배 가까이 올랐다.
비트코인은 전날 한때 1068만원까지 치솟으며 하루에만 100만원 넘게
[한상헌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