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원유 선물 ETN과 ETF의 기초지표 가치 대비 시장가격의 괴리율이 30% 이상 커지면 3일간 매매거래 정지한 후 단일가매매로 거래를 재개한다고 24일 밝혔다.
괴리율 정상화의 기준은 국내 기준 기초자산이 코스피200 등은 6% 미만, 해외시장 상품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등의 경우는 12% 미만이다.
앞서 거래소는 괴리율 상승으로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 ETN(H) ▲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등 레버리지 WTI 선물 ETN 4개 종목에 대해 거래를 정지한 바 있다. 해당 종목들은 오는 27일 단일가매매 방
또 이와 관련해 삼성증권은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1억주 총 1조원 어치를 24일 추가 상장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증권은 해당 종목의 유동성공급자(LP)인 자사가 보유한 수량이 현재 고갈된 상태여서 거래 재개를 위해 추가 상장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