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G손해보험 강남 본사. [사진 제공 = MG손해보험] |
앞서 MG손보는 재무건전성 악화로 경영개선명령을 받았고 금융당국에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했다. MG손보는 경영개선계획서 승인의 전제 조건으로 금융당국에 약속한 새마을금고 300억원, 우리은행 200억원, 에큐온캐피탈 200억원, 리치앤코 200억원, 아주캐피탈 100억원 등 지분출자 투자와 1000억원의 리파이낸싱 등 총 2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 계획을 마련해 추진해왔다.
이날 자본확충이 완료되면서 MG손보는 금융위원회로부터 받은 적기시정조치(경영개선명령) 졸업과 함께 지급여력비율(RBC)이 200% 가까이 상승할 전망이다. RBC제도는 보험사가 예상하지 못한 손실발생 시에도 보험계약자에 대한 보험금 지급의무를 이행할 수
MG손보 관계자는 "대주주 변경과 함께 자본확충이 마무리된 만큼 새로운 도약을 시작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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