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서민들이 예·적금은 물론 보험까지 깨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정기예금 해지액은 개인 고객 기준으로 3월에 6조6763억원, 적금 해지액은 1조626억원으로 모두 7조7389억원에 달했다.
보험업계에서도 계약 해지가 늘고 있다. 삼성·한화·교보생명
3월 기준으로 예·적금과 보험금 해지액을 합산한 수치는 작년 7조8042억원에서 올해 10조7551억원으로 1년 새 37.8% 급증했다.
[문일호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