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후 삶에 대한 고민이 많은 직장인들을 위한 '노후 대비 족집게 과외' 프로그램이 연말까지 운영된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주)드림업컨설팅은 '해피 에이징(Happy Aging) 캠페인' 일환으로 올해 말까지 전국 직장·기관들을 찾아가는 무료 노후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프로그램 가동을 임시 중단한 상태지만 이르면 4월 말부터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드림업컨설팅은 생애설계·이직 분야 전문 교육기관으로 19개 생보사들이 설립한 사회공헌 기구인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노후준비문화 확산교육'을 실시할 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가 이번 프로그램 후원을 맡았다. 프로그램은 일률적·주입식이 아닌 세대별·직업별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특히 노후 대비 성공 사례들을 중심으로 개인 노후를 직접 그려보는 형태로 운영된다. 드림업컨설팅은 은퇴 이후에도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도전하는 '액티브 시니어'를 모델로 삼아 세밀한 노후 준비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또 드림업컨설팅은 4050세대를 넘어 2030세대부터 퇴직 예정자까지 프로그램을
드림업컨설팅 관계자는 "올해 교육 가능 인원은 최소 1만5000명"이라고 소개했다.
[김강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