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이 우리나라 보건의료·제약 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글로벌 바이오헬스-K 펀드'(가칭)를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펀드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수은은 1000억원 이내 출자를 검토 중이다. 최종 펀드 규모는 총 400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펀드는 면역·유전자치료, 의료시스템, 진단키트·시약, 첨단 의료기기 등 바이오 기업 수출 촉진, 국외 투자, 국외 사업에 중점 투자될 예정이다. 출자액 중 250억원은 벤처기업에 특화된 별도 펀드에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김강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