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ta-16은 압타바이오의 원천기술인 Apta-DC를 기반으로 도출된 후보물질로, 개발 초기 단계였던 지난 2016년 삼진제약이 개발·상업화 권리를 사갔다. 이번 특허는 삼진제약과 공동연구를 통해 이룬 성과로, 두 회사가 공동 특허권자다.
삼진제약과 압타바이오는 작년 마친 Apta-16에 대한 전임상에서 1차 치료제 사용에도 치료 효과가 미미했거나 1차 치료제의 내성이 발현된 환자를 대상으로 우수한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전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임상 1/2상 진입이 기대되고 있다.
압타바이오의 Apta-DC 플랫폼은 세계 최초의 압타머-약물 융합체 기술로, 난치성 항암치료제 개발에 활용되고 있다. 압타바이오는 지난 2009년 설립 때부터 연구에 착수해 현재 국내 뿐 아니라, 미국, 유럽, 일본 등에 특허를 등록했다.
Apta-DC는 암세포의 표면에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