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SK증권 |
코웰패션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1146억원, 영업이익은 2% 감소한 233억원을 기록했다. 기존 당사의 추정치에 비해 약 10% 밑도는 실적이다. 이는 지난 겨울 예상밖으로 상당히 따뜻한 기온이 지속되면서 코웰패션이 판매하는 제품군 중 비교적 고가의 제품인 롱패딩 매출이 대폭 감소했기 때문이다.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코웰패션이 코로나19' 사태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시민들의 외부 활동이 축소되며,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언택트(Untact)' 소비형태가 확산, 인터넷 및 모바일 쇼핑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코웰패션 또한 패션부문 유통채널의 93%가 홈쇼핑(80%)과 온라인(13%)으로 이뤄져 있고, 이와 더불어 패션부문 매출 비중의 약 60%가 필수소비재인 언더웨어이므로 현 상황의 직접적인 수혜를 예상한다는 판단이다.
서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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