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젠큐릭스] |
젠큐릭스는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코로나19 감염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PCR기반 진단키트 개발에 성공, 지난 2월말 질병관리본부에 긴급사용승인을 위한 허가를 신청했다.
이번에 젠큐릭스에서 개발한 진단 키트는 코로나19에 대한 특이도가 향상된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역전사 과정을 포함한 진단 과정에서의 오류를 쉽게 판별할 수 있어 타 진단 제품 대비 검사의 신뢰도를 개선했다는게 젠큐릭스의 설명이다.
젠큐릭스는 또한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함에 따라 해외에서도 코로나19 진단 키트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판단해 수출을 위한 허가 및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확산 추세가 뚜렷한 유럽에 진단 키트를 수출하기 위해 진행 중인 유럽체외진단시약 인증(CE-IVD)은 다음 주 초 등록까지 모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유엔조달시장(UN Global Marketplace, UNGM) 진입을 위한 공급업체 등록도 완료해 빠른 시일 내에 UN조달시장 내 판매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젠큐릭스는 혁신 체외진단기기(Innovative New Diagnostics)를 지원하는 비영리 국제 기구인 파인드(FIND)에도 등록 절차를 마쳤다.
젠큐릭스는 핵산 증폭을 기반으로 한 유전자 진단 제품 이외에도 플렉센스와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신속 면역진단키트 개발을 진행 중에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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