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사모펀드 KGCI와 손을 잡은 반도건설이 한진칼 지분을 추가 매입했다는 소식에 한진칼 주가가 신고가를 경신했다.
20일 오전 9시 12분 현재 한진칼은 전일 대비 3000원(6.05%) 오른 5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초 한진칼은 5만37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
반도건설은 한진칼 지분 4.59%를 추가 매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한진칼 종가 4만9600원으로 환산하면 1347억원에 달하는 물량이다. 이로써 조원태 한진칼 회장 측과 조 전 부사장 측 우호 지분율은 각각 38.25%와 36.65%로 박빙을 이루게 됐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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