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하나금융투자가 작년 마지막 거래일 종가 대비 지난 3일 종가를 비교한 결과 S&P500 지수의 올해 누적수익률은 0.56%에 불과했고 코스피는 약 -3.6%, 상하이종합지수는 -10%대를 기록했다. 반대로 같은 기간 미 증시에 상장된 주요 e커머스·e스포츠 ETF 종목들은 S&P500 지수보다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미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 온라인 소매유통(리테일) 관련 주를 추종하는 Amplify Online Retail ETF는 1.34%, 중국을 포함한 신흥국 e커머스 기업에 투자한 EMQQ The Emerging Markets Internet&Ecommerce ETF는 2.38%를 기록해 모두 S&P500 지수 상승률을 뛰어넘었다. 같은 기간 전 세계 e스포츠 종목을
김훈길 하나금융투자 수석연구위원은 "사람들이 외부 활동을 극도로 자제하고 개인 공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e커머스의 필요성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안갑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