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웰패션은 2019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6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7.1%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947억원으로 16.3% 늘어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코웰패션에 따르면 패션사업부의 연간 연결 매출액은 3580억원, 영업이익 75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9.8%, 7.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 20.9%를 달성했다. 전자사업부는 전년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며, 3분기 일시적인 영업손실이 발생했으나 4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하반기가 전년 롱패딩 판매 호조에 따른 기저 부담이 있던 시기였으나, 신규 론칭한 브랜드와 신규 아이템, 온라인 사업의 확대가 성장을 견인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급속도로 커가는 온라인 시장을 겨낭하여 E커머스 사업 강화에 주력한 결과 온라인 채널 매출이 전년 대비 40% 급성장했다는 설명이다.
▲아디다스, 푸마, 리복, 컬럼비아, 카파 등 기존 브랜드의 꾸준한 성장세 ▲캘빈클라인, 헤드, 밀레, 엠포리오 아르마니 등 신규 론칭한 브랜드의 판매 ▲잡화 부문의 분크(Vunque), 헬레나앤크리스티(HELENA&KRISTIE) 브랜드 사업 성과 등 주요 카테고리의 고른 성장이 매출 실적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또 트렌드를 반영한 언더셔츠, 레깅스, 트레이닝복, 브라탑, 플리스, 숏패딩, 홈웨어 등의 신규 아이템들이 호실적을 기록했다. 코웰패션 관계자는 "2020년은 온라인 SPA라는 독자적인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활용해 글로벌 브랜드 확보 및 카테고리 다각화와 함께 유통 채널 다변화를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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