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가 자회사의 우한 폐렴 진단기술 공동연구 추진 소식에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엑세스바이오는 전일 대비 395원(15.61%) 오른 292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인 웰스바이오는 한국화학연구원 신종바이러스융합연구단(이하 'CEVI 융합연구단')과 우한 폐렴 분자진단 및 면역진단 기술의 공동연구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화학연구원 산하의 CEVI 융합연구단은 해외 유입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 신, 변종 바이러스의 진단, 예방, 치료, 확산 방지를 위한 기술 개발을 목표로 설립된 연구단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특이 유전자 검출이 가능한 분자진단 기술 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항원 단백질 검출용 면역진단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대두되고 있는 우한 폐렴을 유발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2019-nCoV)는 감염 환자의 국내 유입과 전파 확산에 대한
웰스바이오 이근형 대표이사는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 분자진단기술을 기반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단 제품 개발에 돌입했고, 신속한 제품 출시를 위해 긴급사용 승인허가 획득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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