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유안타증권] |
지난 1999년에 설립된 텔레칩스는 팹리스 기업으로 AVN(Audio Video Navigation) 등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AP(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설계 및 공급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이외에도 차량용 오디오 및 모바일 TV 칩, 셋톱박스 AP 도 공급 중이다. 현대모비스, LG전자, 휴맥스, JVKENWOOD 등 국내외 티어 1 업체들을 통해 글로벌 완성차업체향으로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비중이 가장 높은 매출처는 현대차그룹으로 매출 비중이 69 % 수준이다.
강동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텔레칩스의 차량용 프로세서 돌핀 신제품이 지속적으로 출시됨에 따라 ASP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꾸준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텔레칩스의 디지털 미디어 프로세서 ASP 는 2014년 1분기 개당 5428원 수준에서 작년 3분기 개당 1만935원 수준으로 꾸준히 상승했는데 이는 2015년부터 완성차업체향 AVN AP 공급이 진행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작년 4분기부터 국내외 완성차업체향으로 돌핀(콕핏 시스템을 지원하는 칩셋)를 활용하는 디지털 클러스터와 HUD(헤드업 디스플레이)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1분기에는 SVM(서라운드 뷰 모니터) 솔루션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다. 또 2분기 중으로 인포테인먼트 뿐만 아니라 ADAS까지 하나의 칩으로 구현 가능한 돌핀 3가 출시 예정이며, 내년 말에는 성능이 더
강 연구원은 "고사양 신제품이 지속적으로 출시됨에 따라 ASP 상승 및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액 1501억원, 영업이익 138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0%, 36%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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