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주가 중동 정세 악하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 영향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 15분 현재 S-Oil은 전일 대비 1800원(1.93%) 오른 9만5300원에, SK이노베이션은 2000원(1.34%) 오른 15만15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GS칼텍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어 사실상 정유주로 간주되는 GS도 700원(1.39%) 상승한 5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란 혁명수비대 정예군인 쿠드스군의 거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군의 드론 공습으로 암살됐고, 이에 이란이 '가혹한 보복'을 위협한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오른 데다, 주말에도 갈등이 심화양상을 보인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 3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다음달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
이란 정부는 5일(현지시간) 이른바 포괄적공동행동계획(JCPOA)으로 일컬어지는 '이란 핵합의'를 사실상 탈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란은 앞으로 우라늄을 자유롭게 농축시킬 수 있게 됐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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