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는 소식에 조국 테마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16분 현재 화천기계는 전일 대비 205원(6.95%) 오른 3155원에 거래되고 있다.
화천기계는 감사 남모 씨가 조 전 장관과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버클리) 로스쿨 동문이라는 이유로 조국 테마주로 언급되고 있다.
서울동부지법 권덕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새벽 1시경 "이 사건의 범죄 혐의는 소명됐다"면서도 "증거를 인멸할 염려와 도망할 염려가 없다"며 구
조 전 장관은 2017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으로 있으면서 유재수 전 부시장의 비위 내용을 알고도 감찰 중단을 결정하고, 유 전 부시장이 금융위원회에 사표를 내게 하는 선에서 사안을 마무리했다는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를 받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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