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하이투자증권 |
지난해 팬엔터테인먼트는 1편의 드라마 제작으로 실적이 부진했다. 올해의 경우 '왜그래 풍상씨'(3월), '왼손잡이 아내'(5월), '평일 오후 3시의 연인'(8월), '동백꽃필무렵'(9월), '두번은 없다'(11월) 등 5편의 드라마를 제작해 실적 턴어라운드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스몰캡 팀장은 "무엇보다 '동백꽃필무렵'의 경우 KBS미디어를 통해 넷플릭스에 단일 공급함에 따라 수출 등에 대한 매출을 지분 비율만큼 팬엔터테인먼트가 인식하게 되므로 올해 수익성 개선에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또 팬엔터테인머트가 제작한 작품이 KBS를 통해 우회적으로라도 넷플릭스에 공급됐기 때문에 이러한 넷플릭스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향후 국내외 대형 OTT업체와의 거래선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팬엔터테인먼트는 내년에도 4~5편의 드라마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하명희 작가(닥터스, 사랑의온도)와 tvN의 안길호PD(비밀의숲, 알함브라궁전의추억)가 청춘기록이라는 작품을 내년 상반기 중으로 tvN에서 방영할 예정이다.
이 팀장은 "내년 팬엔터테인먼트의 대표 드라마 격인 청춘기록이 비지상파로 편성됨에 따라 거래처 다변화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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