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은 '암세포 정밀 타깃이 가능한 펩타이드 기술'과 관련해 독일, 프랑스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추가적으로 유럽 주요 국가들에 대한 개별특허 등록도 진행되고 있어 EU시장 공략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번 프랑스, 독일 등 개별 등록한 특허는 '암줄기세포 성장억제용 항암기능성 펩타이드(Anti-Cancer Peptide for Inhibition of Proliferation on the Cancer Stem Cells and Use Thereof)'에 관한 것으로 나이벡의 항암기능성 펩타이드는 암 조직내부의 암 줄기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
나이벡의 암줄기세포 관련 기술 유럽 특허 등록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빅파마 및 주요 제약 관계자들의 주목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나이벡은 이미 프랑스 바이오텍사와 해당 펩타이드의 항암 효능 검증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유럽 의약품 시장은 진입장벽이 높고 절차가 훨씬 까다롭기로 유명한데, EU는 물론 유럽 개별국 특허 등록을 완료한 것은 나이벡 기술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도달했다는 것의 방증"이라며 "현재 대다수 글로벌 제약사가 암줄기세포 관련 펩타이드 치료제 개발을 검토 중이기 때문에 나이벡은 특허를 기반으로 기술도입 관련 유리한 조건으로 계약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나이벡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항암 펩타이드 파이프라인 'NIPEP-ACD-TIDE'은 이미 암전이율 98% 차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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