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준코스메틱이 중국 광군제 호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한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중국을 넘어 일본 등 아시아는 물론 미국, 러시아, 오세아니아 및 화장품 본고장인 유럽까지 현지 채널을 강화하고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판매망 구축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외 진출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이달 중으로 일본과 스페인, 호주 등에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제품 판매를 본격 개시한다. 오는 12월 스페인에 추가적인 오프라인 채널 입점 확대 등 미국, 유럽 등에서도 공격적인 채널 확대와 소비자 접점 프로모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과 중국에서 큰 인기를 모으며 마스크팩 신화를 새롭게 쓴 제이준코스메틱은 현재 전세계 33개국에 진출했다. 내년에도 추가적인 신시장 개척으로 유통망을 다변화 할 전략이다.
올해 미국 현지법인 설립을 통해 북미 진출 신호탄을 쏘아 올리며 중국외의 해외시장에서도 순항하고 있다. 미국법인은 설립 첫해인 올해 연말까지 매출이 100만달러 가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존 및 자사몰 판매 호조에 힘입어 내년에도 미국내 시장경쟁력 강화와 안정적 외형성장이 기대된다.
더불어 제이준코스메틱은 에프앤리퍼블릭과 함께 일본 자스닥 상장사인 '마루망(Maruman)H&B'와 손잡고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11월부터 버라이어티숍 '로프트', '도큐핸즈', 드럭스토어 '아인즈토르페' 등 일본 주요 화장품 편집숍 200곳을 선발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가며 내년 1000개점 입점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화장품 본고장인 유럽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이준코스메틱은 23개 제품에 대해 유럽 화장품 인증(CPNP, Cosmetic Products Notification Portal) 취득을 완료해 올해말 스페인과 유럽 서남부국가 안도라에서 제이준 제품들의 공식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1939년 설립 이래 80년 전통을 자랑하는 뷰티전문스토어 'Perfumeria Julia'에 12월 입점을 확정 받았으며, 그보다 앞선 11월 스페인 코스트코 전 매장에 공식 론칭을 앞두고 있다.
오세아니아 지역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