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증권

삼성중공업 영업익 3100억 적자

기사입력 2019-11-08 17:48 l 최종수정 2019-11-08 20:07

삼성중공업은 3분기 영업손실이 전년 대비 2.5배 수준으로 늘어났다.
8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중공업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은 1조9646억원, 영업손실은 3120억원을 기록해 증권가 전망치인 영업손실 1149억원을 크게 밑돌았다. 드릴십 관련 비용을 처리하면서 실적이 악화됐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을 서비스 중인 펄어비스는 3분기 매출액 1344억원(연결기준), 영업이익 395억원을 기록했다. 컴투스도 매출액 1162억원에 영업이익 313억원으로 부진했다.
그나마 영업이익이 개선된 기업도 시장 컨센서스에는 미치지 못했다. NHN은 매출액 3517억원, 영업이익 220억원으

로 각각 작년 동기에 비해 3.8%, 1.0%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증권가 전망치인 233억원을 밑돌았다. 네오위즈 또한 매출액 608억원, 영업이익 57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5%, 88.6% 급증했으나 영업이익이 91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치를 크게 하회했다.
[우제윤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종합뉴스 평일용 배너
화제 뉴스

스타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