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골(KANGOL)·헬렌 카민스키(HELEN KAMINSKI) 브랜드 등을 수입·제조 및 유통하는 에스제이그룹(SJ그룹)은 2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08년 설립된 SJ그룹은 캉골 등 글로벌 브랜드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국내에서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기존 가방, 모자 등 패션아이템에서 아동복, 여성의류 등 토탈 패션 브랜드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86억원, 78억원을, 올 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525억원, 영업이익 67억원을 기록했다.
SJ그룹 관계자는 "캉골, 헬렌 카민스키 등 기존 브랜드의 이노베이팅 역량을 높게 평가받아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을 긍정적으로 의논하고 있다"면서 "상장을 계기로 캉골 키즈 등 기존 브랜드의 확장만이 아니라 전체 브랜드 카테고리를 확대해 전 세계 모두가 즐겨 찾는 글로벌 브랜드 그룹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82만주로, 공모희망가 밴드는 3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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