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콘RF제약 최대주주인 엠마우스라이프사이언스(엠마우스)가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OTC(장외주식시장)로 옮겨 거래된다. 회사 측은 상장 유지요건 갖춰 재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엠마우스는 10일(미국 현지시간) 나스닥 상장 센터(Nasdaq Listing Center)로부터 상장 폐지 결정을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나스닥의 결정으로 엠마우스는 미국 현지시간 기준으로 11일부터 OTC에서 거래된다.
엠마우스 관계자에 따르면 회사는 증자를 통해 나스닥 상장 유지 요건인 자기자본 500만달러 이상을 맞추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나, 자금 조달 완료 후 재상장하라는 결과를 통보 받았다.
상장 요건을 갖추기 위해 엠마우스는 약 2000만달러 규모의 증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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