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신성이엔지] |
신성이엔지가 구주매출에 나선다.
신성이엔지는 9일 회사에서 소유하고 있는 자기주식을 공개적으로 매각한다고 밝혔다.
구주매출은 주식을 매수한 양수인이 할인된 가격으로 주식을 양도 받을 수 있으며, 신주 발행이 아니기 때문에 주식수의 변동이나 기존 주주의 지분율 희석에도 영향이 없어 용이한 자금 조달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구주매출은 신성이엔지가 보유한 자기주식 3052만주 중에서 1500만주를 10%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다수의 주주가 주식을 매수하는 구주매출은, 한 업체와 대규모로 주식을 거래하는 블록딜 방식이 아니라 대규모의 물량이 한 번에 풀릴 가능성이 낮고, 유통 주식이 늘어나기에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장점이 있다.
회사는 이번 자기주식 처분을 통해 154억원 수준의 자금을 확보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또 이번 처분을 통해 자본총계가 증가함에 따라 부채비율 감소로 재무구조 개선의 일석이조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확보한 자금은 원가경쟁력 강화, 시설전환투자 그리고 수익성 제고 가능성이 높은 신규 프로젝트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와 시장에 영향을
구주매출의 청약은 오는 25일 공모가액이 확정되며 30일과 10월 1일에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진행 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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