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베트남 주식이나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들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KB증권은 "29일 오후 4시 서울 역삼동 포스코타워에서 해외주식 투자전략 세미나 '베트남 부동산·주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KB증권은 "평소 베트남 주식과 부동산에 관심이 있거나, 생소해서 어려움을 느끼던 분들에게 전문가의 도움을 드리려고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세미나 1부에서는 고광수 VNK투자자문 대표를 초청해 최근 고성장을 기록중인 베트남 부동산 및 투자 전략을 제공한다. VNK투자자문은 베트남 현지에서 부동산 매매 및 자문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2, 3부에서는 이창민 KB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 전래훈 KB증권 글로벌BK솔루션팀 과장이 베트남 경제와 투자전략, 유망 종목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KB증권은 이번 세미나 뿐만 아니라 '글로벌 원 마켓(Global One Market)' 서비스에 베트남 시장을 추가하고 리서치 자료를 제공하는 등 베트남 특화 증권사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글로벌 원 마켓' 서비스는 해외주식을 쉽고 편하게 원화로 거래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베트남 주식 거래의 경우 원화에서 미국달러로 환전한 뒤 다시 베트남동으로 환전하는 이중 환전으로 인해 비용이 늘어나고 1~2일(영업일 기준)의 시간이 필요했다. 글로벌 원 마켓은 이중환전 절차없이 당일 매매가 가능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KB증권은 "서비스 출시 6개월 만
이번 세미나 참가 신청은 KB증권 홈페이지나 글로벌BK솔루션팀을 통해 유선 접수가 가능하다. 해외 주식의 경우 투자 결과 및 환율 변동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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