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비전홀에서 열린 다문화 부부를 위한 합동결혼식인 '제8회 우리웨딩데이'에서 손태승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가운데)이 10쌍의 다문화 부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 우리금융그룹] |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경제적 어려움과 개인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베트남, 중국, 몽골, 필리핀 출신의 다문화 부부 10쌍을 선정, 합동결혼식을 실시했다. 재단은 결혼식, 웨딩촬영, 신혼여행 등 일체의 비용을 지원했다.
400여명의 다문화가족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손 회장은 "국적도 문화도 다르지만 '우리'라는 말이 그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부부를 위한 특별하고 아름다운 자리에 초대 받아 영광"이라며 "화촉을 밝히는 모든 부부가 사랑과 배려로 화목한 가정 만들기 바란다"고 주례사를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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