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측부터 한국에너지공단 김창섭 이사장, SK에너지 조경목 대표, 에스트래픽 문찬종 대표 |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에너지공단은 2030년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 20% 달성 및 친환경 전기차 확산을 위한 정책을 지원한다. 또 SK에너지는 주유소와 내트럭 하우스를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위한 인프라 거점으로 활용하고 에스트래픽은 전기차 충전서비스 제반에 걸친 기술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회사는 SK에너지 맞춤형 초급속충전기를 개발 및 구축하고 전기차 충전소 운영을 위한 플랫폼 제공한다. 이어 SK에너지와 함께 주유소 기반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에스트래픽 측은 "국내 주유소 1위 사업자인 SK에너지와 협력을 통해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의 대표기업으로 지위를 더욱 확실히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기차 충전서비스 사업을 검토 중인 신규 사업자를 대상으로 제조·운영관리에 대한 통합플랫폼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민간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해 전기차 보급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트래픽은 지난 2017년 12월에 전기차 충전 사업을 본격화한 이후 교통 솔루션 노하우를 인정받아 2018년에 이어 올해에도 환경부, 경기도, 산업통상자원부의 전기차 충전 사업자로 선정되었고, 현재 6개 사업자의 충전시스템을 위탁 운영 중에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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