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기물 처리 전문회사
A사는 쓰레기 분리수거·처리와 관련된 모든 과정을 수행하는 통합 폐기물 처리 전문업체다. 자사 폐기물 처리 제품의 조립은 물론 애프터서비스(AS)도 가능한 제조베이스 시설을 보유해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80억원에 매물로 나온 B사는 인도네시아의 금형 제작 업체로 사출 금형과 정밀주조(다이캐스팅) 금형을 생산하고 있다. 2000t 내외의 중대형 사출기기 금형을 제작하는 이 업체는 자동차 부품 제조사인 덴소(40%)와 프린터 제조업체 엡손(30%) 등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했다.
C사는 목재 제조 회사로 국내 건자재 대기업 거래처와 우호적 관계를 맺고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KMX 관계자는 "1000평이 넘는 공장시설을 보유해 매각 가격이 순자산가치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 매물"이라며 "30년에 달하는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한 품질 경쟁력과 우호적 거래 관계를 확보한 업체"라고 설명했다.
포장용 플라스틱 성형용기 제조 업체인 D사는 우유·요구르트병, 식품 밀폐용기, 주류캡 등 식음료와 관련된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 200억원 내 선박 관련 회사 인수 희망
선박 부품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E사는 선박 설계 전문회사 또는 선박용 친환경 수소연료 개발·제조회사 인수를 희망하고 있다. 재무구조가 안정적인 회사 인수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인수 가용금액은 200억원 수준이다.
코스닥 상장사인 인프라 업체 F사는 경기·인천 지역의 레미콘, 아스콘(아스팔트 콘크리트), 석산 관련 회사를 인수하고자 M&A 매물장터를 찾았다. 인수 가용금액은 100억원이며, 지속적인 인수를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인수 대상의 위치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충청 지역에 위치한 회사도 인수를 검토해 보겠다는 입장이다.
20년 이상 업력을 보유한 전기전자 업체 G사는 에너지·신소재 관련 회사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매출액 5000억원 수준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로 오랜 업력에 따른 우수한 기
[박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