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바이오는 2017년 7월 발행한 6회차 CB 잔여분을 우리조명 8억원, 윤철주 회장 10억 인수했다고 4일 밝혔다. 제6회차 CB 금액 60억원 중 30%에 해당하는 규모다. 인수된 CB 주식 수량은 161만8702주로 우리바이오 발행주식총수 4491만7878주 대비 3.6%에 수준이다.
이번 전환사채 인수로 우리조명 및 윤철주 회장 지분율은 각각 33.13%, 4.81%로 증가, 합산 지분율 37.9%로 우리바이오에 대한 최대주
우리바이오 측은 "최대주주인 우리조명과 윤철주 회장의 사채 취득은 책임경영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며 "지난해 흑자 전환 이후 하반기에는 완전한 실적 회복이 예상돼 최대주주 보유 지분을 확대하고 경영 효율화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