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티 2대 주주인 중국민생투자유한공사(CMIG)가 보유지분 8.14%를 처분했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CMIG는 아난티 주식 670만주를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했다.
이날 종가인 1만6250원의 6.77% 할인된 주당 1만5150원으로 거래가 성사돼 총 매각
이번 거래는 하나금융투자가 매각 주간사로 진행했다.
CMIG는 대출상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블록딜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CMIG는 이날 오전 블록딜을 진행하려 했으나 의견 조율과정 등으로 인해 장 종료후 시간외 대량매매로 거래됐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