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0일 서울지방병무청을 방문해 배병윤 씨(왼쪽 셋째)에게 `희망영웅상`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배 씨는 지난 4월 한 마라톤 대회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참가자를 응급처치해 생명을 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병철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왼쪽 둘째), 김종호 ... |
희망영웅 포상은 신한금융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주요 사업 중 하나다. 굿네이버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타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사회적 의인을 발굴하고 포상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프로그램이다.
배씨는 지난 4월 여의도공원 관리사무소에서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 소속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중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남성이 의식을 잃은 채 쓰러진 것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해 생명을 구했다. 배씨는 "사전에 교육받은 응급처치 이론과 실습이 큰 도움이 됐다"며 "생명이 위급한 사람을 돕는 당연한 일을 했고 앞
이병철 신한금융 이병철 부사장은 "희망영웅의 이야기를 접하면 우리 사회에 희망이 살아 숨쉬고 있다는 사실을 느낀다"며 "앞으로 신한금융그룹도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주원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