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여전히 진행 중인 이슈들로 인해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고 기획사 산업의 투자 심리도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글로벌 팬덤 증가와 환율 상승으로 2분기 기획사들의 음반·음원 매출이 예상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고 걸그룹 블랙핑크는 케이팝 유튜브 구독자수 1위, 앨범당 판매량 30만장, 글로벌 투어 관객수 30만명 이상이라는 남자 그룹 수준의 수익화 과정이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또 YG플러스도 주요 아티스트들의 컴백으로 2분기에 10억원 내외의 이익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하나금융투자는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보수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지만 2020년 예상 영업이익의 12배 수준인 밸류에이션은 관심을 가져야 할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연초부터 발생한 이슈들로 인해 컴백들이 다소 연기됐지만 4월 블랙핑크를 시작으로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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